-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 '경남 몽글몽글 숲' 1∼2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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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밝히는 박완수 후보 선거사무소 서미숙 대변인. /연합뉴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세계적 수준의 경남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공약했다.
서미숙 박완수 후보 대변인 4일 경남도청에서 가칭 '경남 몽글몽글 숲'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몽글'은 꿈을 뜻하는 한자 몽(夢)과 어린이들이 웃고 떠들며 뛰어노는 모습을 나타내는 의태어 '와글와글'을 합성한 이름이다.
경남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 창의력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경남형 아동·가족친화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놀이터 이름에 담았다.
서 대변인은 워라밸(일과 삶 균형) 확산, 노동시간 단축, 가족 단위 여가 수요 증가 등에 맞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자연친화 놀이공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목원, 자연휴양림, 해양공원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 놀이터 1∼2곳을 우선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나무·바위·물·흙 등 자연 요소를 적극 활용한 자연친화 공간, 공동육아·가족 피크닉·부모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가족 어울림 공간, 어린이·학부모·지역민이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협력 공간, 지리산 숲·남해안 해양생태·로봇·우주항공 등 경남의 자연·산업 자산을 결합한 공간 등으로 어린이 놀이터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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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자연형 놀이터 '발비파켄' |
현직 경남지사인 박완수 후보는 지난해 6월 조선·방위산업 수출지원 목적으로 유럽 3개국을 방문했을 때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자연형 놀이터 '발비파켄'(Valbyparken)을 직접 찾았다.
자연놀이터 조성의 선진 사례로 꼽히는 발비파켄은 도심 내 자연공원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나무·돌·물·모래 등 자연 소재를 중심으로 아이들 창의성, 모험심을 길러주는 공간이면서 설계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서 대변인은 발비파켄 등 해외 우수사례를 참고해 경남 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완수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도민 간담회 등을 통해 경남형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를 꾸준히 수렴했다"며 "민선 9기가 출범하면 곧바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