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생아 규모 2019년 이후 최다···합계출산율 0.93명, 0.13명 증가
![]() |
|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8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에서 다양한 육아용품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결혼은 10년 만에 가장 많아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올해 들어 4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10만명에 육박해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4월 월간, 1∼4월 누적 기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2만4,521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734명(18.0%) 증가했다.
출생아 규모는 4월 기준 2019년(2만6,104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4월 기준 증가율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출생아는 2024년 7월(7.8%)부터 22개월 연속 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계로는 9만9,534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1∼4월 누계 기준으로도 2019년(10만9,134명) 이후로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15.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93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0.13명 증가했다.
최근 2년간 증가한 혼인, 30대 여성 인구 증가, 출산에 관한 긍정적 인식 변화 등으로 최근 출생아는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이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 구성비는 올해 4월 기준 첫째가 62.2%, 둘째가 32.2%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 대비 첫째와 둘째는 각각 0.3%포인트(p)씩 증가했다.
셋째 이상은 0.7%p 감소한 5.6%였다.
![]() |
| 지난 15일 창원의 한 병원에서 출생한 남자 아이가 출생한 직후 신생아실로 이동해 안정을 찾는 과정 |
출생 증가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결혼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혼인 건수는 2만622건으로 1년 전보다 1,703건(9.0%) 증가하며 2만건을 상회했다.
4월 기준 2024년 24.6% 큰 폭으로 증가한 후 작년(4.9%)에 이어 올해까지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4월 혼인 건수는 같은 달 기준 2016년(2만2,844건) 이후 가장 많았다.
이혼 건수는 작년 동월보다 531건(7.3%) 늘어난 7,829건으로 집계됐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8,405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86명(1.3%) 줄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3,884명 자연감소했다.
다만 출생아는 늘고 사망자는 줄면서 작년 4월(-8,004명)보다는 자연 감소 폭이 줄었다.
![]() |
| 결혼식 /연합뉴스TV 제공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