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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기술로 스마트한 돌봄 해법을 찾는다

기사승인 2026.09.10  1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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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AI 기반 스마트 돌봄 경북포럼···저출생 시대 돌봄정책 전환 모색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경북도는 지난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6 AI 기반 스마트 돌봄 경북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저출생과 돌봄 인력 부족 등 지역사회의 구조적 과제에 대응해 AI 기반 스마트 돌봄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AI 돌봄체계 구축을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경북도·시군 관계자, 전문가,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공공돌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은 AI 돌봄로봇 관람과 시연,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이스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정책과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는 저출생 시대의 돌봄을 지역 정주여건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진단하고, AI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김민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미래서비스로봇연구단장이 각각 국가 AI 돌봄정책 방향과 돌봄로봇 기술의 상용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토론은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학계·연구기관·현장 관계자 5명과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AI가 돌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종사자의 부담을 덜고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높이는 보완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아동 대상 AI 돌봄은 안전과 권리를 우선 고려하고 지역 실증으로 효과를 검증해야 하며, K보듬 6000 등 기존 정책과 연계한 경북형 AI 돌봄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경상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경북형 AI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석 경상북도 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은 저출생 시대에 필요한 돌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라며 "AI가 사람의 돌봄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의 빈틈을 채우고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기술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북형 스마트 돌봄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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