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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두식의 열린소리] 코로나19 감염병 거리두기로 안전한 추석 보내자

기사승인 2020.09.18  13: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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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두식 거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며칠 후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은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모여 지난 한해의 크고 작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 모처럼 만의 웃음꽃에 덕담을 주고 받는 즐거운 날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범유행 시대,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도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무서운 기세에 시민들의 불안감은 최고조이 다다랐다.
연일 이어지는 크고 작은 집단감염으로 나의 옆집, 내가 다니는 직장, 내가 갔던 커피숍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누가 걸려도 이상하지 않다.

더군다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와 민족대이동이 시작되는 이 시기는 더욱더 위험한 시기가 아닐 수 가 없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기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며 국민에게 부모님·친지들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을 권고했다.

거제시에서는 퇴근 후 즉시 귀가, 출·퇴근 외에 불필요한 외출·모임 자제,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 등 복무 관련 준수사항을 강조하고 있다.

감염병인 코로나19의 예방수칙도 중요하지만, 명절은 정신없이 바쁘게 음식을 준비하고 움직이다 보면 깜빡 잊고 음식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채 다른 일을 하기 쉽다.

화재는 늘 그렇게 일어난다. 행복한 웃음만 넘쳐나야 하는 명절에 안타까운 화재가 발생하면 마음은 더욱더 아파온다.
자연 재난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다 하더라도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화재는 대단한 일이 발생하는 게 아니라 작은 부주의로 일어나는 사례가 훨씬 많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다 알고 있다.

첫째, 불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 할 땐 꼭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알람을 설정해 놓고, 깜빡하지 않도록 한다.

둘째, 음식을 준비할 때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음식을 준비한다.
물론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이 많아 정신이 없겠지만,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예방이 가능했던 재난도 치명적인 재난으로 찾아진다.

셋째, 콘센트나 가스밸브 등 음식을 만들 때 사용했던 전열기구나! 가스레인지는 항상 빼놓고 잠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귀찮다거나 조금 뒤에 다시 음식을 만들 생각으로 콘센트나 가스 밸브를 방치한다면 언젠가는 무서운 화재가 되어 우리에게 돌아올 수 있다.

이렇듯 화재 및 감염병에 거리두기로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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