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를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들에서 참새들이 여물어 가는 벼 이삭을 쪼아 먹다 인기척에 놀라 달아나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오는 22일은 24절기 가운데 열넷째 절기인 처서(處暑)이지만 폭염의 기세는 껄일 줄 모르고 있다.
20일 오후 태풍 '종다리'가 제주를 지나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지만 더운 수증기를 머금고 있어 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더위를 처분한다'는 뜻을 가진 처서(處暑)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 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고 할 만큼 여름은 가고 본격적으로 가을 기운이 자리 잡으며 벼이삭이 영그는 때다.
처서를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들에서 참새들이 여물어 가는 벼 이삭을 쪼아 먹다 인기척에 놀라 달아나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 |
처서를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들에서 참새들이 여물어 가는 벼 이삭을 쪼아 먹다 인기척에 놀라 달아나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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