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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진영 출마 예정자 단일화 1차 여론조사 진행

기사승인 2025.12.11  06: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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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명 대상으로 4명 압축···12일 오후 6시 결과 발표

지난 10월 22일 경남교원총연합회관에서 열린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단일화 연대 회의 및 확약식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시 출마 예정자 10명이 참석했지만 최종 7명이 1차 여론조사에 참여했다.

권순기 · 권진택 · 김상권 · 김승오 · 김영곤 · 최병헌 · 최해범 참여
이군현 전 의원은 공개토론 요구하며 불참 선언 '독자 행보'
2차 여론조사 시기 등은 상위 4명 후보자 참여 협의체서 결정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가 출마후보 7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1차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12일 오후 6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발표된다. 

연대 측은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상위 후보 4명의 이름만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권진택 전 경남과기대 총장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최병헌 전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가나다 순) 등 7명이 참여한다. 

애초 8명이 참여키로 했지만 이군현 전 국회의원이 공식적으로 불참을 선언하며, 사실상 단일화 구도에서 이탈했다. 당분간은 독자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의원은 지난 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토론회 없이 여론조사만으로 단일화하는 방식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연대 측이 “선거법상 후보자 간 토론회가 어렵다”고 밝힌 데 대해 “경남도선관위로부터 청중 없는 온라인 방식의 토론회는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연대에 전달한 공식 공문을 통해 공개 토론회를 연 뒤 여론조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에 대해 연대 측은 1차 여론조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연대 관계자는 “이 전 의원 요청에 따라 여론조사 대상 명단에서 이름을 제외했다. 나머지 7명의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 관련 선관위 유권해석은 이미 모든 출마 예정자에게 안내했으며, 온라인 방식의 토론회 가능성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별 다른 반응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과정을 문제 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남은 7명의 출마 예정자와 함께 단일화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연대는 1차 조사 통과자 4명 중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2차 여론조사 일정과 방식을 조정할 수 있도록 조건부 합의한 상태다.

상위 4명이 참여하는 후보자 협의체 회의에서 토론회 개최 여부와 2차 여론조사 일정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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