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폭피해자복지회관 어르신과 함께 가을 문화체험 나서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합천지구협의회(회장 이옥남)는 30일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어르신 35명을 모시고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가을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의 여성단체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고 외부 나들이가 어려운 원폭피해자복지회관 어르신들을 위해 기장군 용궁사 탐방과 송도해상케이블카 체험을 통해 가을 해양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을 소풍 기분에 마음이 들떴고,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가을 여행이 되었다”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옥남 회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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