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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개회

기사승인 2025.03.25  17: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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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의회(의장 정봉훈)는 25일 제288회 합천군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4월 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회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임시회의 개회에 앞서 산청군 산불 발생으로 희생된 관계 공무원과 산불 진화대원의 애도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합천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2건, 보고의 건 3건 등 6건의 의안을 심의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벼 재배면적 8만ha와 쌀 생산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41만 8천톤의 감축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를 건의하기 위해 조삼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전 의원이 동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2025년 6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을 의결했다.

이종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급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로 위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해 운전면허 반납 지원정책 확대, 도로 환경개선 등을 추진해 줄 것을 합천군에 건의했다.

정봉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에 전 의원과 공직자는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전 공직자께서는 관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선제적으로 조치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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