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서 신청한 86개 팀 가운데 예선 통과한 초등학생 12개 팀 본선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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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 동요제 홈페이지 캡처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 창녕군은 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 동요제'를 오는 26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작 동요제는 일제강점기 시절 창녕 이방 보통학교(현 이방초교)에 재직하며 국민 동요인 '산토끼'를 작사·작곡한 고 이일래 교사를 추모하고, 동요로 친숙한 멸종위기 조류 '따오기'를 복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신청한 86개 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부대 행사로 창녕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제9회 동요 부르기 대회'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유치부 6개 팀과 초등부 6개 팀이 기존 곡이나 역대 수상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창녕군이 주최하고, 부산·경남 민영방송 KNN 주관, 경남도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성낙인 군수는 "창작 동요제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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