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충 분야 대표 학술지, 세계적 영향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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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곤충학회 학회장 이용석 교수 · 편집위원장 권오석 교수 |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2025년 6월 18일, 사단법인 한국곤충학회(학회장 이용석 순천향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 편집위원장 권오석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교수)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Entomological Research'가 세계적인 학술평가기관인 클라리베이트(Clarivate)의 2024년 JCR(저널 인용 보고서) 발표에서 ‘Q2 저널'(상위 26~50%)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결과는 곤충학 분야 전 세계 학술지 중 41위, Impact Factor 1.6을 기록 한 것으로, 2025년 기준 국내 학술지 6,259 종 중 SCIE 급 학술지 317종 (전체 5.06%) 중 Q2 이상 저널은 총 164종으로 전체의 약 2.63%에 불과하다.
대부분 의학이나 공학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상위 저널이 아닌 기초과학분야인 곤충학에서는 매우 드문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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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술지 6,259종 중 Q2 저널은 164종(2.63%)에 불과함 |
2011년 SCIE에 등제되어진 한국곤충학회지는 곤충의 생태, 진화, 유전, 병리, 생물정보학 등 곤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학술지로서, 현재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논문이 투고되고 있으며, 국제 공동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곤충학회장 이용석 교수는 "이번 Q2 진입은 한국곤충학회지가 세계적인 저널로 거듭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전 세계 우수한 곤충학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술지의 질을 더더욱 개선해 한국 곤충연구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우 기자 lsw1024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