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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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 합천박물관은 9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과 연구방법, 연구절차 및 일정, 사전 검토 결과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합천 역사체험관’은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체험과 교육 기능을 갖춘 전시실, 편의시설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교육 및 관광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2025년 6월 10일부터 2026년 2월 4일까지 총 240일간 진행되며,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 대상지 검토 및 분석, 타당성 조사와 수요 분석, 기본구상과 기본계획 수립 등을 주요 과업으로 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체험관 건립이 군민은 물론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과 편의 공간을 제공해, 합천박물관과 옥전고분군을 찾는 이들에게 더 나은 관람환경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향후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역사체험관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도비 확보를 비롯한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