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방적 적기방제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 고품질 쌀 생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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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종순)는 최근 기상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벼 재배 농가의 생산성 및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7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관내 전체 벼 재배면적(2,828ha)을 대상으로 1차 병해충 공동방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창원시가 총 1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는 정책사업으로 시기별 주요 병해충 예방을 위해 3차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1차 공동방제에서는 잎도열병, 멸구류, 벼물바구미 등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라 발생이 우려되는 주요 병해충의 초동 확산 차단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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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드론 66대와 무인헬기, 광역방제기 등 첨단 장비를 투입하여, 대규모 면적을 단기간 내 신속 동시에 방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고, 농가 노동력도 현저히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내 전문가를 활용한 사전예찰반을 상시 운영해 재해·병해충 발생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발생정보를 각 지역 방제단에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방제 시기와 방법을 현장에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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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전면 이명리 방제 현장을 찾아 방제단을 격려하며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약 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방제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벼 재배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철저한 현장 관리와 방제 일정을 조정하여 통해 안정적인 벼 생육 및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제단에 “더운 여름 고온시간대 작업을 하지 않도록 하여 방제단의 안전도 지키고 방제 효율도 높일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