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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분기 목요언론인상'에 중도일보 · 대전MBC 보도 선정 · 시상

기사승인 2025.07.10  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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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언론인클럽,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언론의 책임감 되새기는 자리 가져

[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목요언론인클럽(회장 박동일)은 10일 오전 11시 3.8민주의거기념관에서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포함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언론의 공적 역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언론인을 격려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3.8민주의거 관련 브리핑과 함께 목요언론인클럽 고문 한평용 이사가 3.8민주의거 기념사업에 1,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지역 민주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어 엠스퀘어글로벌(주)·대전서구커뮤니티도 목요언론인클럽 포럼의 지속적 운영과 지역 언론인의 성장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7월 월례회와 함께 ‘2025년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번 수상작으로는 중도일보와 대전MBC의 보도가 선정됐다.

윤희일 심사위원장은 “이번 분기에는 신문 3편, 방송 4편 등 총 7편이 출품됐고, 심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2편이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신문 부문 수상작인 중도일보의 보도는 전국 유일의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를 둘러싼 ‘진위 논란’을 심층 취재하며 주목받았다. 

윤 위원장은 “단편적 주장에 휩쓸리지 않고 각종 기록을 추적하고 관련 기관 입장을 균형 있게 보도해, 사료와 유물의 진정성에 대한 공적 논의를 유도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방송 부문 수상작인 대전MBC의 보도는 종교단체의 폭력과 사유지 무단 점유, 인권 침해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탐사보도였다. 

윤 위원장은 “현장 확인, 공무원 인터뷰, 법적 쟁점까지 총체적으로 접근해 구조적 방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으켰다”며 “지역 언론이 다뤄야 할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파고들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중도일보 김지윤 기자는 “미카 129호 보도는 어렵고 고된 취재였지만,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기자로서의 사명을 되새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함께 취재를 해준 후배 최화진 기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전MBC 김성국 기자는 “비정상 종교단체에 대한 취재는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피해자가 더 이상 생겨서는 안 된다는 책임감으로 임했다”며 “끝까지 주눅 들지 말고 밀어준 보도국장님과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동일 회장은 “목요언론인상이 지역 언론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저널리즘의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감시자이자 대변자로서 지역 언론의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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