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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권 레이스 본격화···정청래 호남 훑기·박찬대 여론전 행보

기사승인 2025.07.11  15: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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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대결 확정뒤 첫날···鄭, 전북서 시장 방문·북콘서트, 朴 방송출연 지지호소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원 주권 정당개혁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왼쪽) 같은 날 박찬대 의원은 전남 무안군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말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연합뉴스

鄭, 지지의원 글·기사 공유···朴 "이번주말 골든 크로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가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의 양자 대결로 확정되면서 두 후보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11일 전북 지역을 돌며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고, 박 후보는 라디오와 유튜브 출연을 이어가며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전북 군산·익산을 잇달아 방문, 지역 핵심 당원 간담회를 연다.

이어 군산 대야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 뒤 지역 기자간담회를 하고 전주대에서 북콘서트를 열어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

이번 전당대회 권리당원 반영 비율이 55%로 이전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최대 승부처인 호남 지역 표심에 특히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자신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최민희·이성윤 의원 등의 글을 공유하고, 핵심 의원들이 물밑에서 정 후보 측을 지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정 후보가 박 후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현직 의원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에둘러 반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박 후보는 전날까지 '호남 일주일 살기' 프로젝트를 마치고 본격적인 여론전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주말 정도가 되면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국회의원들과 정치 고(高)관여층으로부터는 상당히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의원의 마음과 당원의 마음이 다르지는 않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지층의 관심이 높은 검찰 개혁에 대해서도 "결단만 하면 8월에도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 대표가 되면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 당원 참여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지방선거는 보통 권리당원 5, 여론조사 5 비중으로 결정되는데, 권리당원의 비율을 어떻게 높일지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후보 측은 당 대표 선거 후원회장으로 지난 대선 때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지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 후보는 한국일보 유튜브, MBC '뉴스외전', JTBC '오대영라이브' 등 방송·유튜브 출연을 통한 여론전을 이어간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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