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헬스 산업의 AI 융합기술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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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헌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원장 |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이경헌)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웨어러블 기기를 접목한 5G 기반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프로토타입을 구축하고, 스파·헬스케어 서비스의 고도화 및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의료와 건강관리에서 나아가 신체·정신적 웰빙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분야로, 2023년 국내 시장 규모는 2,159억 달러(전 세계 대비 1.6%, 11위)에 달한다.
특히 AI와 빅데이터의 빠른 도입으로 산업 내 융합기술 활용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정밀의료 및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이번 플랫폼은 AI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통신기기,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스파 이용 전후의 효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파 산업의 감각적·경험적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객관적 효과 검증과 맞춤형 관리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지난 4월 아산시 성웅 이순신 축제 체험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한방의료체험타운, 대구한의대, 대구대, 고려H한방병원 등 대구·경북 및 원주 지역의 주요 기관과 협력해 시범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비만, 불면증 등 사회적 질환군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한 라이프로그(Lifelog) 데이터와 유전자 정보를 통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및 치료 솔루션 개발도 추진 중이다.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관계자는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의 기술 개발·검증·상용화를 지원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lsw1024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