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경영 실천과 자원순화 사회 구축 위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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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30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공공기관 제로웨이스트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공공부문의 자원순환 실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도가 주관하고 10여 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폐기물 감축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부문 제로웨이스트 실천 확대 ▲분리배출 체계 개선 ▲친환경 인식 확산 및 교육 홍보 강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한 내부 실천 매뉴얼 마련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폐전기・전자제품을 공공기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분리·배출함으로써 처리 예산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인증서 확보, 재활용 수익금 기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는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조수일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천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의 전 직원과 함께 적극 참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과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과 자원순환경제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