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우)는 22일, 칠원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광복 100주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승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봉인된 타임캡슐은 2045년 광복 100주년을 맞이할 미래 세대에게 현재 칠원중학교 학생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캡슐 안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칠원중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작성한 기록물들이 소중하게 담겼다.
![]() |
경남동부보훈지청은 타임캡슐에 담을 내용을 발표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과 기념공연, 학생과 선생님 인터뷰 등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학교행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애 교장 선생님은 "이번 타임캡슐 행사를 준비하며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미래를 향한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며, "20년 뒤 이 캡슐이 개봉될 때, 학생들이 얼마나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해 있을지 기대된다"고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상우 지청장은“타임캡슐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연결고리가 되어, 칠원중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나라 사랑의 의미와 역사 의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