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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북, 55만평 규모 피지컬AI 실증단지 구축 청신호”

기사승인 2025.08.22  16: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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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7시 20분 KBS 전주 원탁회의서 비전 제시

KBS 전주 ‘대한민국 피지컬 AI 전북에서 꽃 피우다’ 원탁회의 녹화 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산‧학‧연 협력 1,200장 사업제안서 제출···5년 총 1조 추진
정동영 “전북, ‘피지컬 AI 중심지’로 유수기업들의 필수 거점지 될 것”
“미국 관세 협상, 피지컬 AI 기술·인프라 수출로 제조업 위기 돌파해야”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대한민국 피지컬 AI가 전북에서 꽃 피운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전북 전주시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 이성윤 의원(전북 전주시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북대학교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한민국 피지컬 AI 전북에서 꽃 피우다’ 원탁회의가 22일 오후 7시 20분 KBS 전주에서 방영된다. 

전북은 인구 감소‧산업 기반 붕괴‧수도권과의 격차 심화의 위기 속에서 ‘피지컬 AI’를 재도약의 돌파구로 삼았다. 

이번 원탁회의는 총 382억 원(국비 229억+지방비‧민자 153억 원) 규모의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PoC)사업’ 현황 점검 및 최적부지 선정을 위해서 전라북도특별자치도, 현대자동차, SKT, 네이버, 리벨리온, 전북대학교, KAIST, 성균관대학교 등이 머리를 맞대었다. 

전북 미래의 100년 먹거리를 향한 도민의 염원도 더해져 무려 100인의 대토론회로 진행된다.

정동영 의원이 KBS 전주 ‘대한민국 피지컬 AI 전북에서 꽃 피우다’ 원탁회의에 출연해 발언하는 녹화 장면.

‘통일 전도사’로 통하는 정동영 의원이 AI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구술하면서 대토론회의 포문이 열릴 예정이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가를 축은 ‘국가 AI 발전전략’이라고 생각한다”며 “매달 두 차례의 ‘AI 포럼’을 진행하며 ‘AI기본법·AI인재육성특별법·AI데이터센터진흥법’을 발의했다”고 답변할 예정이다.

또한, “제22대 국회 등원 직후에는 AI에 대한 논의가 당 차원에서도 ‘무풍’ 수준이었다”며 “당시 이재명 당 대표에게 ‘AI 진흥 TF’를 구성해 직접 위원장을 맡을 것을 제안했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정 의원의 의견을 수렴했고, 정 의원은 ‘TF 단장’을 맡았었다.

정 의원은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이 조성한 중국 상하이 R&D 캠퍼스에 방문하면서 피지컬 AI에 확신을 갖게 됐다. 
정 의원은 “화웨이 R&D 캠퍼스는 55만 평 부지에 104개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즐비한 곳”이며, “2만 4천 명의 우수한 인재들이 연구에 몰입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추었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덧붙여, 정 의원은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연구할 수 있는 R&D 캠퍼스를 전북에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강조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피지컬 AI 실증단지 조성 계획으로 “24년 8월부터 진행한 AI 포럼부터 올해 3월 전북대, 성균관대, KAIST, 현대차, KAI, 네이버 등과 MOU 체결까지 순차적으로 준비했다”며 “수 많은 회의와 연구 끝에 1,200장에 달하는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을 정도로 철저히 준비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5년간 총 1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힐 예정이다.

KBS 전주 ‘대한민국 피지컬 AI 전북에서 꽃 피우다’ 원탁회의 녹화 모습.

최근 제조업에서는 미국 관세가 큰 쟁점이다. 
피지컬 AI는 제조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미국 관세 협상이 피지컬 AI에도 타격이 있냐는 질문에 정 의원은 “미국 현지에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미국인을 고용할 경우 국내에 투자될 자본이 빠져나가 일정 부분 타격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답변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국 현지 공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중간재를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큰 피해는 아니다”며 “피지컬 AI 경쟁력을 확보하면 해외 제조업에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수출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국가 전략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이 궁극적인 목표와 포부를 밝히며 토론회는 마무리 지어질 계획이다. 
정 의원은 “매우 큰 규모의 자본을 투자하고 있는 미국, 중국의 빅 테크를 따라 잡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현실”이라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제조업 강국으로서 피지컬 AI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이 피지컬 AI 중심지가 되면 유수의 기업들이 전북을 거칠 수 밖에 없는 ‘피지컬 AI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제조업 뿐만 아니라 미디어‧식품‧의료‧서비스업 등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해 전북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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