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 아닌 연대, BNK경남은행 CHAIN-G로 창업 생태계 연결, ESG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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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전략기획부 직원과 CHAIN-G 1기ㆍ2기 창업기업 대표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BNK경남은행은 부산 윈덤그랜드호텔에서 ‘2025 BNK경남은행 CHAIN-G 1기·2기 통합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NK경남은행 창업지원 프로그램 CHAIN-G의 1기와 2기 참여기업 간의 실질적인 교류와 단합을 통해 기수의 경계를 넘는 연대와 협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BNK경남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CHAIN-G 프로그램’은 BNK경남은행만의 특화된 스타트업 지원사업으로 스타트업과 지역, 모든 금융 생태계를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보자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CHAIN-G 1기·2기 총 34개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공통 문제 공유 △협업 포인트 발굴 △투자 유치 경험 나눔 △우수 창업기업 특강 △전문가 강연 △레크리에이션 및 자유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 중심의 자율적·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 기업들이 창업과 운영 과정에서 실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유사한 경험을 가진 동료 기업들이 해결 전략을 제시하며 공감 기반의 교류와 실질적 피드백이 오가는 장이 펼쳐졌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Series B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슬래시비슬래시(SLBS)의 이주홍 부대표가 연사로 나서 브랜드의 성장과정과 크리에이티브 전략, 대기업 협업 경험, 투자유친 전략 등을 공유하고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으며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박민걸 이사는 ‘스타트업을 위한 특허 로드맵’을 주제로 창업 초기 특허 전략과 투자자 관점의 특허 가치 판단 요소 등을 상세히 전달했다.
CHAIN-G 1기·2기 통합 네트워킹 데이는 일반적인 창업지원사업에서는 보기 드문 ‘기수 간 통합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대부분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기수별로 운영돼 참가자 간 연속성이 단절되는 한계를 가지는 반면, BNK경남은행의 CHAIN-G는 기수 간의 유의미한 연결을 통해 커뮤니티 기반의 생태계 형성에 도전하는 이례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BNK경남은행 서원춘 부장은 “BNK경남은행만의 특화된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CHAIN-G’의 핵심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자 간 신뢰와 연결의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이번 CHAIN-G 1기·2기 통합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협업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CHAIN-G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