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한달 집중 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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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은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9월 한달간 전격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주요 가축에 발생할 경우 전파력이 빠르고 경제적 피해가 큰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정기적인 백신 접종과 항체 형성 여부 확인이 가장 중요한 예방 수단이다.
이번 하반기 일제접종은 소 42,700마리와 염소 3,660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생후 2개월령 미만 송아지, 접종 후 4주 이내 개체, 임신 말기 개체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공수의를 동원한 전두수 접종 지원을 통해 항체형성률을 높여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며 접종률 수시 점검 및 현장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병천 축산과장은 “구제역은 한 번 발생하면 살처분 등으로 농가 피해가 막대하다”며 “농가에서는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 후 항체 검사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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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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