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상철 “가수의 권익과 명예를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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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가수 박상철 씨가 제 8대 (사)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사)대한가수협회 제8대 박상철 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박상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저는 영광과 함께 감히 혼자 짊어질 수 없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여기에 계신 여러분과 그리고 함께 노래해 온 모든 동료가 있기에 저는 용기와 희망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가수의 권익과 명예를 지키고, 우리의 노래를 세계 무대에 힘차게 울려 퍼지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남은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가수의 긍지와 협회의 미래를 더 높이, 더 멀리 세워가겠다”며 “우리 모두의 노래가 하나의 거대한 울림이 되어 국민의 가슴을 적시고, 세상을 밝히고, 미래 세대에 희망의 무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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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회장은 지난달 20일 진행된 대한가수협회 제8대 회장선거에서 228표 중 128표를 얻어 경쟁 후보 최유나를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6·7대 회장을 역임한 이자연 가수가 이임하고 박상철 가수가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박상철 회장은 2000년 ‘부메랑’으로 가수 데뷔 후 ‘무조건’, ‘자옥아’, ‘황진이’, ‘항구의 남자’, ‘당신이 최고야’, ‘님이라 남이라’ 등 인기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대한가수협회 2·4대 이사를 역임했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