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과 이상이 교차하는 회화의 공간, 내면의 풍경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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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이면 BEYOND THE SCENE'' 포스터 |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미술작가 윤선영은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제 예림미술관에서 자신의 네 번째 개인전 ‘풍경의 이면 BEYOND THE SCENE’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2025년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사업으로 작가는 현실의 장소와 이상의 세계를 결합하여 회화적 표현과 형식의 확장을 일으키는 회화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개인이 갈망하는 안식처와 같은 이상향을 현실에서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 빗대어 두 개의 시공간에서 출발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소재들은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로, 자연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또한 담아낸다.
단순한 자연 풍경을 넘어, 그 이면에 자리한 기억, 감정, 사회적 의미를 탐색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풍경을 매개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윤 작가는 “이번 전시가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각자가 자신을 돌아보는 내면의 여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선영 작가는 중국 중앙미술학원 중국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8대학에서 석사 졸업했다. 서울과 베이징 등에서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고, 김제에서는 처음으로 여는 개인전이다.
이선우 기자 lsw102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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