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 생산과 소비 과정 체험 통해 전통 한지의 가치 제고에 기여
![]() |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재단법인 한지살리기재단이 주관하는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 사업의 ‘한지체험단’ 참가자를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지살리기재단이 주관한다.
‘한지체험단’은 오는 11월 10(월), 11월 18일(화), 11월 24일(월) 총 3회에 걸쳐 안동한지 제조장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우리 한지 알아보기(강연) ▲닥나무 수확․가공체험 ▲한지 공예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지 문화 확산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전통 한지가 생산․제조되는 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한지 문화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학습할 수 있다.
한지살리기재단 관계자는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안동한지 제조장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지체험단을 통해 우리 지역의 한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재용 도예연구소(☎ 010-7190-3790 또는 010-3994-1563)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