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향기 따라 걷는 밤바다, 함께하는 가을 축제’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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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가고파 마산항 밤바다 축제'가 열린 2일 마산합포수변공원에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
마산항 밤바다 위로 화려하게 터져오른 불꽃쇼, 국화 향기와 어우러져 환상
국화 작품 전시 · 지역예술단 공연 · 버스킹 · 수산물 시식 및 체험 부스 등 마련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제1회 가고파 마산항 밤바다 축제'가 2일 마산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고파수산시장 상인회(회장 박래도)와 용마산 어촌계(계장 이용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마련했다.
‘국화향기 따라 걷는 밤바다, 함께하는 가을 축제’를 주제로 가을 정취와 해양도시 마산항의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축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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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가고파 마산항 밤바다 축제’가 2일 마산합포수변공원에서 열렸다. |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상인과 어촌계, 그리고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뜻깊은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가을밤의 아름다운 마산항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해양문화 명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또한 축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상인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장에는 국화 작품 전시, 지역예술단 공연, 버스킹 무대, 수산물 시식 및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해상 불꽃쇼는 마산항 밤바다 위로 화려하게 터져오르며 국화의 향기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박래도 상인회장은 “첫 번째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과 상인, 어촌계가 함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 축제가 마산항의 명물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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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가고파 마산항 밤바다 축제'가 열린 2일 마산합포수변공원에서 불꽃쇼가 평쳐지고 있다.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