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 돌입···43일간 행감 · 예산안 심사

경남도의회 전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에 돌입했다.

경남도의회는 4일 제42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43일간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을 소화한다.

도의회는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년도 제3회 경남도 추경예산안, 2025년도 제2회 경남교육청 추경예산안, 2026년도 경남도·경남교육청 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오후 개회하는 제1차 본회의 때 도의원 4명이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5분 발언을 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5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기획행정·교육·농해양수산·경제환경·건설소방·문화복지 등 6개 상임위원회가 오는 18일까지 도와 도 산하기관, 도교육청, 시군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담당 공무원을 부르거나 현지 확인을 하는 방법으로 행정사무 처리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확인한다.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 때 박완수 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이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다.

이어 오는 2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3회 경남도 추경예산안, 제2회 경남교육청 추경예산안을 의결하고 도정질문을 한다.

도정질문은 4·5차 본회의(27∼28일)를 포함해 3일간 이어진다.

내년도 경남도·경남교육청 예산안 심사는 추경예산안 처리 후 12월 초부터 시작된다.

도의회는 12월 16일 제6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위가 심사 후 넘긴 2026년 경남도·경남교육청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을 끝으로 130일에 걸친 올해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위, 웅동1지구 정상화 특위, 지역소멸대응 특위 등 1년 활동 기한으로 올해 1월 발족한 3개 특위는 이번 정례회 기간 활동을 마무리하고,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