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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의 모든 ‘1호’가 모였다···'경남교육 기네스북' 발간

기사승인 2025.12.31  1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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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최대·최고·유일’ 경남교육의 자부심 담은 51가지 기록 발굴 

경남최초의학교_1895 진주초등학교2(1950_625전쟁으로소실된학교모습)과 경남최초학교밴드부_1914 창신고등학교(오른쪽)

130년 전 첫 학교부터 인생 절반을 일기로 쓴 학생까지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은 경남교육의 독보적인 역사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삶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경남교육 기네스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 기네스’는 단순히 수치상의 기록을 넘어, 행정 기록 이면에 담긴 따뜻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발굴해 경남교육만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된 ‘기록문화 확산 운동’이다.

1-9 인생의절반을쓴일기_진해냉천초 4학년 이하린
 

이번 기네스북에는 자체 발굴한 41건과 지난 6월 도민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건 등 총 51건의 기록이 수록됐다. 
내용은 ▲역사 ▲학교 ▲정책 ▲시설 ▲공모 5개 분야로 나누어 경남교육의 ‘최초·최대·최고·유일’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정리했다.

역사 분야에서는 1895년 설립된 경남 최초의 학교인 ‘진주초등학교’와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립학교인 ‘창신고등학교(1908)’ 등 경남 근대 교육의 출발점을 조명했다. 
이와 함께 1920년 전국 최초 소년운동의 발상지인 ‘진주소년회’와 2023년 전국 최초로 개교한 ‘경남온라인학교’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선구적인 기록들도 담았다.

가장많은교육활동을한학생_칠원고 1학년 안현준

정책 및 시설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개발되어 보급된 ‘가방안전덮개’와 통학로 안전시스템 ‘안전 아이로(路)’ 등 경남교육청이 안전과 혁신에서 앞서 나간 성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기네스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물 중심의 기록이 눈길을 끈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인생의 절반을 쓴 일기’ ▲가장 많은 교육활동을 학생과 교원 ▲현직 쌍둥이 사서 교사 ▲친구의 날을 최초로 제정한 장학관 등 교육 가족 한 명 한 명의 열정이 담긴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감동을 더했다.

이번에 발간된 경남교육 기네스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26년 상반기 개원하는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의 상설 전시 및 누리집 온라인 전시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환수 총무과장은 “자료를 찾고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모든 도민과 교육 가족께 감사드린다”며 “경남교육의 역사는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 만큼, 앞으로도 이 소중한 기록의 여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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