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통신 부문 충청투데이, 방송 부문 대전MBC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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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분기 방송 부분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대전MBC의 「층간소음에 가려진 살인…왜곡된 피해를 바로잡다」편 뉴스 방송 유튜브 캡쳐본 / 자료제공=대전MBC 유튜브 |
“지방소멸대응기금 실효성 분석·사건 이면 추적한 저널리즘 가치 돋보여”
[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사단법인 목요언론인클럽(회장 박동일)이 2026년 1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목요언론인클럽 심사위원회(위원장 윤희일)는 지난 7일 대전 중구 클럽 사무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문·통신 부문에 충청투데이의 '실효성 잃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방송 부문에 대전MBC의 '층간소음에 가려진 살인…왜곡된 피해를 바로잡다'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특종성, 기획성, 반향성, 지역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번 수상작을 결정했다.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인 충청투데이의 '실효성 잃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보도는 국가적 과제인 지방소멸 문제를 지역의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희일 심사위원장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정보공개 청구 등을 통해 기금 집행 현황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기사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지역 단위의 구체적 사례로 정책의 실효성을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까지 제시해 지역 언론의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함께 출품된 충청투데이의 '고령 자영업 리포트 벼랑 끝 사장님들' 역시 “고령 자영업자의 아픔을 르포 형식으로 입체 조명하며 시대적 문제의식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방송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대전MBC의 '층간소음에 가려진 살인…왜곡된 피해를 바로잡다'는 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집요하게 추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단순한 층간소음 갈등으로 소비될 수 있는 사건을 가해자의 사회적 고립과 구조적 문제까지 짚어내며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며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공동주택 갈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저널리즘의 본령을 잘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KBS대전의 '대전 안전공업 화재 연속보도' 또한 재난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과 산업현장의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사회적 경각심을 환기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보도물로 평가받았다.
윤희일 심사위원장은 “이번 분기에는 수상작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았다”며 “수상작과 최종 경쟁작 모두 사회 구조적 문제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시청자와 독자에게 새로운 인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총평했다.
목요언론인클럽은 4월 16일 목요일 팔레트 오페라에서 45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이달의 기자상 시상 및 감사패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