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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창원시의회 첫 여성 의장 탄생 예고···국민의힘, 5선 이해련 추대

기사승인 2026.06.19  16: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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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 양당 의장단 구성 시동···국힘 '싹쓸이' · 민주 '의석 배분' 시도 전망

5선에 성공한 이해련 창원시의원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오는 7월 출범할 제5대 통합창원시의회에서 첫 여성 의장 배출이 확실시된다.

5대 의회에 입성하는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들은 지난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후보에 원내 최다선인 이해련 의원을, 부의장 후보에 구점득 의원을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각각 5선, 3선에 성공한 두 여성 의원은 이에 따라 이르면 7월 중 열릴 전반기 의장단 선거 때 공식 입후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 의원의 의장 당선은 의석수 현황 등을 고려할 때 확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5대 의회는 국민의힘 23명, 민주당 21명, 진보당 1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과 민주·진보당이 힘의 균형을 얼추 맞췄지만, 국민의힘이 대다수 안건을 처리할 수 있는 최소 과반(23명) 확보에 성공하면서 이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역시 국민의힘이 1석이라도 더 확보한 만큼, 국민의힘에서 의장이 배출되는 데는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당선으로 역대 창원시의회 여성 의원 중 처음으로 5선 고지에 오른 데 이어 의장이 될 경우 역대 창원시의회 첫 여성 의장 기록을 안게 된다.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5석과 관련해서는 의석 과반을 차지한 국민의힘이 표 대결로 싹쓸이할지, 아니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어느 정도 협치에 대한 합의를 이루냐에 따라 구성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대 의회 원내대표단(이우완 원내대표, 3선) 구성을 마친 민주당은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 의석 비율을 고려해 '4대 3'으로 배분하자는 뜻을 국민의힘에 전달했다.

그러나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의장, 부의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 5석 모두에 자당 후보를 정해 표 대결에 부치자는 분위기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향후 원 구성 협의 과정에서 의석 비율을 존중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민주당 측은 "의회 운영은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가 아닌 시민 뜻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서로 협치가 되려면 의장은 국민의힘이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부의장을 포함한 3석 정도는 민주당이 맡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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