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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 "현장에 답이 있다"···현장파악 먼저

기사승인 2026.06.15  2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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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해양신도시 · 롯데백 마산점 등 '창원 5대 난제' 해결방안 모색 행보 나서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오후 15일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장을 찾아 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인수위원들과 함께 현장 찾아 머리 맞대며 고민
"마산해양신도시, 마산부흥 위해 세계적 큰 그림"
"민주주의전당, 민주화 과정 조망 산교육장 만들자"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경남도 · 교육청과 긴밀 협의"
16일엔 창원문화복합타운 · 액화수소플랜트 등 방문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실현하기 위해 인수위원들과 함께 15일부터 이틀간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5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당선인이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이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먼저 방문하는 현안 사업장은 ▲마산해양신도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창원문화복합타운 ▲액화수소플랜트 등 5곳이다.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15일 오후 마산해양신도시 현장을 찾아 원도심 부활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큰그림을 그려달라고 주문했다.

◈ 마산해양신도시 "마산 부흥 원동력 되도록 세계적 큰 그림 그려달라"

마산해양신도시는 민간사업자와의 법적 분쟁으로 개발사업이 장기간 표류해왔다. 5차 사업자와의 소송 종결을 코앞에 두고 있다.

강 당선인은 가장 먼저 방문한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개발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법적 문제 해결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및 문화시설 유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강 당선인은 “마산해양신도시는 마산을 새롭게 부흥시키는 원동력이 되도록 세계적인 큰 그림을 그려달라”고 주문했다.

강기윤 당선인이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제기된 현안과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살폈다.

◈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민주화 과정 조망하는 산교육장으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지난해 6월 시범운영을 시작했지만, 전시 콘텐츠가 목적에 맞지 않다거나 부실하다는 등 갖은 논란 속에 정식 개관을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강 당선인은 제기된 현안과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살폈다. 

강 당선인은 “19대 국회의원때 민주주의전당이 전당이 마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며 “민주주의전당이 민주화의 다양한 과정을 조망할 수 있는 산교육장이 되도록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오후 15일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장을 찾아 경제일자리국 관계자의 브리핑을 받으면서 각종 사항을 질의하고 있다.

◈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통 매입 안해도 된다"···매각 불응자 제외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2024년 6월 30일을 끝으로 폐점했다. 
폐점 이후 지역 상권이 위축되면서 활용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역사회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강 당선인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 경상남도,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한 공공시설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지난 6.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완수 경남지사 ·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가 마산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매입, 산하 기관을 이전하는 방안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강 당선인은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공공시설로 이용해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시에서 최소 비용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시에서 먼저 공공시설 활용방안 등 자체 계획을 세워 경남도와 교육청과 협의를 해야 한다"면서 "13~17층 등 입주자 44호 41명이 매각에 응하지 않을 경우, 건물 통채 매입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나머지 부분만 공매도 해 활용해도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강 당선인은 특히 이날 3개 현장에서는 사업별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요 현안 사업장을 둘러본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은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현재 창원시가 안고 있는 난제들을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오후 15일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장을 찾아 조청래 인수위원장(가운데), 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강 당선인은 16일에는 창원문화복합타운,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장 등 창원권역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2021년 4월 준공됐지만 5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표류 현안 중 하나다.

초반에는 사업 주체 간 갈등으로 개관이 번번이 늦어졌고, 법원의 화해 권고로 가까스로 소송전을 마무리 지은 이후에도 재단과 시가 정상화 방안을 확정 짓지 못하면서 멀쩡한 건물을 계속 놀리고 있다.

창원 액화수소플랜트는 시설을 다 지어놓고도 생산한 액화수소를 구매해 쓰겠다는 수요처를 찾지 못해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강 당선인은 이들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 담당 부서장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 당선인은 오는 29일에는 인수위 활동 최종 보고회를 주재하고 7월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김진호 대변인이 15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15~16일 당선인의 현장 방문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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