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부터 팬데믹 뚫고 이어온 열정 결실, “문화소외계층과 시의 아름다움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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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시사랑 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박종정 시인(오른쪽)과 김태근 심사위원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종정 시인이 지난 13일 창원문화원에서 열린 ‘제13회 시사랑 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명시낭송가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시낭송가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행사다. 박 시인은 신승희 시인의 작품 '바람의 언덕에서'를 깊이 있는 감성과 안정된 표현력으로 낭송해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박 시인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 트로피, 그리고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됐다.
지난 2024년 ‘월간문학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박 시인은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원 자문위원, 한국명시낭송가협회 이사, 창원시낭송문학회 회장을 맡아 지역 시낭송 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낭송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시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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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시사랑 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박종정 시인(가운데)이 창원시낭송문학회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히 그는 직접 창작한 시 '귀산 밤바다'로 제2회 귀산바다축제에서 공로패를 수상한 바 있으며, 당시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낭송해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대상 수상은 박 시인의 오랜 노력과 열정이 맺은 값진 결실로 평가된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김태근 강사에게 시낭송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약 7년간 시낭송 이론과 실기를 익히며 전국대회에 도전해 온 박 시인은 수차례의 도전 끝에 마침내 전국대회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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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시사랑 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박종정 시인(오른쪽)과 배우자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박 시인은 수상 소감을 통해 “김태근 스승님의 제자 가운데 19번째 대상 수상자가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한 시낭송가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결같이 지도해 주시며 시낭송의 뿌리가 되어주신 김태근 스승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언제나 곁에서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준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72세인 박 시인은 “비록 늦게 피어난 시낭송의 꽃이지만, 앞으로도 시낭송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시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꿈에는 나이가 없고 도전에는 끝이 없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박종정 시인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현재 지역 문화예술계에 따뜻한 감동과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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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창원문화원에서 열린 '제13회 시사랑 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박종정 시인(오른쪽 일곱 번째, 흰색 정장)이 대회를 주최한 한국명시낭송가협회 관계자 및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