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18일 마산서 약 300명 핵심 연구자 워크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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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과기정통신부 착수보고회 이어, 경남 제조현장 적용·협력방안 구체화
사람 돕는 똑똑한 AI로 현장 숙련공 노하우 전수···경남 뿌리산업의 혁신적 부활 예고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과거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경남 마산이 첨단 '피지컬 AI' 연구중심으로 재도약하며 대한민국과 경남 제조업 혁신을 주도한다.
16일 ‘경남-전북 피지컬AI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에 이어 사업을 실제 경남 제조현장과 연결하는 첫 실무 논의라는 의미가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착수보고회에는 최형두 의원과 경남도 최만림 경제부지사, 서울대학교 공학대학원장, 경남대 홍정효 부총장과 연구기관·대학·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피지컬AI 연구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피지컬AI 경남 연계·협력 방안 발굴회의’가 열린다.
LG AI연구원, 메가존, 페르소나AI 등 AI·산업 분야 주요 기업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서울대학교 공학대학원, 경남대학교 등 산·학·연 핵심 연구자 관계자 약 300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남 제조현장에 피지컬AI를 적용하기 위한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형두 국회의원은 “선도형 사업인 만큼 예산 확보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국회 차원의 지원을 통해 마침내 마산에서 본사업의 첫발을 뗄 수 있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피지컬AI를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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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두 국회의원이 ‘경남-전북 피지컬AI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를 하고 있다. |
◈ 'AI가 공장 안으로 들어온다'···경남 제조현장 변화 본격화
이번 사업의 핵심은 AI를 단순히 화면 속에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제조현장의 설비와 생산공정에 연결하는 것이다.
경남 사업은 13개 제조공정을 대상으로 현장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 모델과 연결해 제조공정의 상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I가 모든 것을 대신하는 방식이 아니라, AI가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먼저 검증한 뒤 작업자가 최종 승인하면 실제 설비에 적용하는 ‘인간-AI 협업’ 방식을 지향한다.
17~18일 회의에서는 경남 제조현장에 피지컬AI를 적용하기 위한 연계·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경남의 제조업 기반에 AI를 접목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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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대도시 마산의 영광’을 ‘피지컬 AI혁신타운’으로···새로운 성장동력 만든다
마산은 한때 수출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산업도시였다.
그러나 산업구조 변화와 인구 고령화 등으로 과거의 산업 활력이 약화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피지컬AI는 이러한 마산의 산업적 기반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마산과 경남이 가진 제조현장과 숙련된 산업 기반에 AI를 접목하면 기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AI 기업과 연구기관, 관련 장비·솔루션 기업이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지컬AI 경남국책예산사업의 성과는 2030년 완공목표인 산업통상부 AI디지털혁신센터(3,800억원 규모 DNA혁신타운)에 결집될 수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것도 단순한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제조기업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만들고, 검증된 기술을 다른 기업과 공정으로 확산하며, 지역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13개 대표 제조공정에서 검증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 공정과 기업으로 확산하고, 지역 공급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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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국회의원은 “피지컬AI의 경쟁력은 결국 실제 현장에서 나온다”며 “마산과 경남의 제조현장을 AI가 배우고, 기업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현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을 바탕으로 성장했던 도시인 만큼 제조와 수출의 산업 DNA가 이미 갖춰져 있다”며 “이제 마산의 엔지니어 선배들이 성장시켜온 산업의 성과를 세계의 새로운 대세 피지컬AI로 전환해 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남의 제조현장과 연구기관, 기업 간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고, 피지컬AI 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 실증과 기업 참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피지컬AI 참여 기업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자유무역지역이 들어서는 해양신도시에서 19일 열리는 창원특례시 청년주간 행사 ‘700명 나이트런’ 대회에 고급 러닝화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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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열린 ‘경남-전북 피지컬AI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차석원 원장의 발제자료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