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양소독 · 해가림 기술 등 실증···민·관·학 협력으로 생산기반 복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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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표시 1호 ‘영양천궁’, 지역 대표 고소득 작목으로 재도약
2~3년 지속 실증·데이터 축적으로 영양 맞춤형 재배기술 확립 추진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이 15일, 영양군 수비면 계리 일원의 천궁 연작재배 현장에서 ‘영양천궁 주산지 복원을 위한 연작시험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영양군 농업축산과·유통지원과, (주)경농, (사)토종명품화사업단 임원 및 회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천궁 재배의 고질적 난제인 연작장해와 최근 빈번해진 이상고온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실증 결과를 점검하고, 영양천궁의 주산지 복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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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양천궁은 지역을 대표하는 고소득 약용작물이었으나, 지속적인 연작장해와 이상고온에 따른 재배 불안정으로 생산 농가와 재배 면적이 크게 감소해 생산기반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참석자들은 토양소독 및 해가림 시설 등 피해 저감 기술의 실제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실증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영양천궁’은 지난 2024년 천궁 품목으로는 국내 최초로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며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재배 안정성만 확보된다면 단위면적당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영양고추와 함께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소득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토종명품화사업단 사무국장은 “지금 천궁 농가에 필요한 것은 판로 확대보다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다시 다지는 것”이라며 “일회성 시험에 그치지 않고 2~3년간 지속적인 현장실증과 데이터 축적을 이어가 영양 지역에 최적화된 재배기술을 확립함으로써 ‘영양천궁’ 주산지의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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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