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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야디어차!'···19일 거제 옥계해수욕장서 ‘힘내라 거제’

기사승인 2026.09.15  06: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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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어기야디어차’ 축제, ‘거제 치유 프로젝트’로 새롭게 구성

의료봉사·해양치유·어촌체험으로 시민의 일상 회복 응원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오는 9월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청면 옥계해수욕장에서 ‘어기야디어차 어촌축제-다시, 힘차게 노를 저어봅시다’가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어기야디어차 어촌축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거제 치유 프로젝트’로 새롭게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옥계마을 등이 힘을 모아 민·관 협력형 지역 회복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넘어 △몸을 돌보는 의료봉사 프로그램, △마음을 쉬게 하는 해양치유, △다시 활력을 찾는 어촌체험 및 해양레저 등으로 시민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하루 옥계해변은 ‘치유해변’으로 운영된다.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찾아 갑상선·유방 초음파를 비롯해 호흡기·소아·정형외과 진료와 상담, 엑스레이, 심전도, 심폐기능검사, 성장판·아토피 상담, 신체기능검사와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후에는 옥계 바다를 배경으로 따뜻한 족욕과 해변 요가, 차 마시기, 사운드 워킹 등 다채로운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이어져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요트를 타고 거제 바다를 즐기는 해양레저 체험과 주민들과 함께 그물을 당기는 후리그물 체험 등 옥계마을의 바다와 어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정영 옥계마을 이장은 “축제를 준비하던 중 수해를 겪으면서, 시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회복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옥계마을의 아름다운 바다와 어촌 자원이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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