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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선대위 '돛 올렸다'

기사승인 2020.03.23  19: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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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홍철·김두관·공민배 등 상임선대위원장 맡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승리를 다짐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23일 오전 10시30분 도당에서 '경남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김두관 경남울산 선대위원장·공민배 전 창원시장·권민호 전 거제시장·최덕철 전 경남대학교 부총장 등 5명이 맡았다.

또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남 16개 지역구 후보 16명과 예비후보자 19명, 김지수 도의회 의장, 허진수 부마항쟁기념사업회 회장, 황혜영 경남여약사회 부회장으로 맡기로 했다. 당 소속 도의원들은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또 공직자윤리실천위원회 위원장에 어석홍 창원대 교수, 국민통합위원장에는 박병희 고문, 정책본부장에는 유진상 창원대 교수와 송석근 경남과학기술대 교수, 법률지원단장에는 박종호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승리를 다짐했다.

김두관 상임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문에서 "민주당의 목표는 오직 하나이다"며 "특정 정당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와 싸우고 불안하고 불합리한 과거 세력과 싸워 경남을 구하며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과 경제를 살리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이고 져서도 안되는 싸움이다"면서 "경남과 대한민국은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이는 깨어있는 시민, 현명한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홍철 상임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성시키고 경남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민주당 후보들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민배 상임선대위원장도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역경을 우리 모두 이겨내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야 말로, 집권 여당의 국정 동력을 한곳에 모아 경남 경제 회복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마음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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