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주시 감포읍에서는 11일 (사)대한산악연맹 경북산악연맹 경주시산악연맹(회장 박병훈)에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병훈 회장과 회원들은 침수로 인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 세대를 위해 쌀(10㎏) 40포대와 생수 20박스 등 1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후원했다.
물품은 이재민 발생지역 이장님들을 통해 각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병훈 회장은 “침수로 인해 비워 진 집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쌀과 생수를 가져왔는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진식 읍장은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는 작은 도움도 큰 도움으로 여겨진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들은 필요한 곳에 빠짐없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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