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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코로나19와 전쟁' 시작

기사승인 2020.09.27  23: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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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휴게소, 벌써부터 화장실 입구까지 전담요원 배치 발열체크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벌써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27일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마이산휴게소(장수방면) 입구에 전담요원이 출입자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벌써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27일 오후 1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마이산휴게소(장수방면)는 입구를 한 곳만 허용하고 나가는 곳도 다른 한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식당과 마트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전담 요원을 배치해 출입명부를 작성토록 하고 열체크를 하는 등 철저한 출입자 관리를 하고 있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모든 체크를 마친 손님에게는 확인 스티커를 팔에 붙여줬다.

아직까지는 식당내 음식 취식이 허용되고 있지만, 식당 좌석은 옆 좌석과 비닐 등으로 철저히 차단돼 있었다.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벌써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27일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마이산휴게소(장수방면) 내부 식당 좌석 사이에 비닐 칸막이가 설치된 모습.

남녀 화장실도 입구에서 전담요원이 배치돼 발열체크를 하고 있었다.

휴게실 밖에서 구매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 판매점에서도 방문카드를 작성토록했다.
휴게소 외곽에 설치된 게임놀이 기구는 아예 폐쇄했다.

휴게소 입구에는 '음식은 차 안에서 드세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프래카드도 나붙었다.

이 휴게소 관계자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미리 강화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명절 연휴에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께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벌써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27일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마이산휴게소(장수방면) 입구에 '음식은 차 안에서 드세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프래카드가 나붙어 있다.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부산방향)도 매장 입구 관리는 마찬가지였다.
이곳은 아직까지 화장실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 및 전담요원 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휴게시설협회와 함께 실내매장 내에서의 취식 등을 금지하는 '추석 명절 대비 휴게소 방역 강화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은 추석 명절기간인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6일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되며, 고객이 집중돼 감염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실내매장의 좌석운영을 금지하고, 포장만 가능하도록 했다.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벌써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27일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마이산휴게소(장수방면) 건물 외부의 놀이시설을 폐쇄한 모습.

이에 따라 이동 중에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사전에 먹거리를 준비하거나, 휴게소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차 안에서 취식해야 한다.

이외에도 추석 연휴 이전부터 휴게소의 운영 여건에 따라 입구와 출구를 구분해 운영하고, 고객의 밀집도가 높아질 수 있는 실내 매장과 화장실에는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체크 등 출입자 관리와 함께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를 유도한다.

아울러 방문고객이 휴게소별 가상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내역이 체크되는 ‘간편 전화 체크인’ 시스템도 도입해 수기 출입명부 및 QR코드 관리와 병행해 운영한다.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명절 연휴에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면서 "밀집‧밀폐된 장소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벌써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27일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마이산휴게소(장수방면)에 나붙은 플래카드.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벌써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27일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마이산휴게소(장수방면) 내부에 진출입로를 표시해 대면을 피한 한 방향 이동을 유도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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