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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는 지금 '국화 향기에 취했다'

기사승인 2020.11.03  13: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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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가지 형태의 수형 국화분재 100여점 전시···꽃 조형물과 포토존도 설치

합천군은 11월초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관람객들에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가을국화의 꽃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 합천에 있는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에는 지금 가을국화 꽃내음이 가득하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1월초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관람객들에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가을국화의 꽃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세계기록문화관 1층에는 합천국화연구회 회원들의 국화분재 100여점을 전시해 관광객들이 은은한 국화향기를 맡으며 다양한 분재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분재전시장에는 일반적인 분재작품은 물론이고 ▲돌 위에 국화를 올리고 수형을 만드는 '석부작' ▲나무 위에 국화를 올리는 '목부작' ▲숲을 묘사한 '합식' ▲산수를 닮은 '분경' ▲국화를 작게 만들어 여러 개를 진열하는 '소품분재' ▲뿌리가 이어져 있는 '연근' ▲절벽 바위 틈 사이에 자생한 나무가 아래로 늘어진 모양을 한 '현애' 등 모두 8가지 형태의 수형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장경천년관 1층에는 ‘제7기 합천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총 81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합천의 8경과 다양한 4계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해인사를 가는 가야면소재지 도입부에 위치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는 사계절 중 특히 가을이 되면 해인사 ‘홍류동 계곡'과 ‘소리길'이 어루어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홍류동 계곡은 하천 주변 단풍이 계곡물을 붉게 물들인다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가을철 산행객, 행락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며, 소리길은 계곡물의 아름다운 선율과 백일홍 등 꽃내음이 조화를 이루어 걷기여행의 최적의 코스다.

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의 국화조형물.

이렇듯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는 2011년도 경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 선정을 필두로 2013년, 2017년 ‘대장경천년기록문화축전’ 2019년 ‘합천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는 세계적인 COVID-19 전염병 발발과 장기화에 따라 축제는 취소됐으나 입구 꽃벽, 조형물설치, 포토존 등 다채로운 국화 전시로 주말이면 관람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어 합천 중남부의 관광 축(영상테마파크, 대병댐, 황매산 등)과 더불어 북부관광의 새로운 축을 형성하고 있다.

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입구

또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는 대장경천년관, 5D입체영상관, 세계기록문화관, VR체험관, 도예체험장 등의 전시체험시설과 오토캠핑장, 여름물놀이시설, 휴게실, 대장경폭포, 야외공연장, 롤미끄럼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합천군의 명실상부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세계기록문화관 3층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선보인 대장경 이운행렬의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공간’에 2일 충청남도 노박래 서천군수 외 관계자 7명이 방문해 벤치마킹을 해갔을 정도로 관광작품으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내에 전시된 국화 분재.

합천군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에 한 번 다녀가면 다시 오고 싶어지는 추억을 간직한 관광명소가 되도록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특히, 올 한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미디어영상 체험시설도 적극 홍보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관광객 유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내에 전시된 국화 분재 작품들.
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내에 전시된 국화 분재 작품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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