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경지 · 산림지 공동방제 실시로 돌발해충 확산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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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경지 및 인접산림지에서 많이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6월 25일까지 방제기간을 정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26일 영덕국유림관리소 및 산림녹지과와 협업하여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돌발해충이란 외래해충의 유입 및 기후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있다.
이러한 돌발해충은 5월에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과수에 수액을 흡즙 및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이나 잎에 그으름병을 유발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돌발해충들은 농경지에서 약을 뿌리면 인근 산림으로 도망갔다가 수일 후 다시 농경지로 돌아오기 때문에 알에서 깨어나 날개가 없고 움직임이 둔한 시기에 맞춰 서식지를 동시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이번 공동방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영덕국유림관리소와 산림녹지과에서 방제인력 및 장비를 동원해 협업을 통해돌발해충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돌발해충 발생에 대하여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경지 부근에서 발견 즉시 작물환경팀(680-5253)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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