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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수비초 “지역 연계 문화체험학습으로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요”

기사승인 2022.06.03  16: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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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수비초등학교(교장 진형대)는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일월면 대티골마을과 영양작은영화관에서 ‘지역연계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생태숲길 걷기, 산마늘 캐기, 쌀빵 만들기, 영화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마을문화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외씨버선길을 걸으며 일월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몸소 체험하고, 용화리 이장님 댁에서 산마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캐 보았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주재료로 한 쌀빵을 만들어 먹으며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오후에는 영양읍 작은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내용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3학년 한 학생은 “영양군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도 즐겁게 체험하며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5학년 이 모 학생은 “이번 지역 연계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고장의 자연·인문환경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오랜만에 친구와 영화를 보고 자장면도 먹어서 2022년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 같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2학년도 작은학교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 지역의 생태·문화적 기반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자연·인문 환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진형대 교장은 “우리 영양군이 가꾸어 온 생태·문화적 인프라 덕분에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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