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경남교육,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 생각하며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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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인은 3일 오전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인은 3일 오전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지난 선거 과정에서 함께 해주신 지지자, 선거운동원들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며 “도민들께 드린 약속 잊지 말고 경남미래교육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4월 18일 예비후보로 등록 후 정말 많은 분을 만났다. 그 안에서 잊지 말아야 할 작지만 소중한 교육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고 배웠다”며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향한 걸음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경남교육의 관심이 필요한 분들도 잊지 않고 하나하나 챙겨가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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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이 3일 오전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가운데 박 당선인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
그는 “지금부터 당선인 신분이 아닌 현직 교육감으로서 지난 8년 동안 제가 펼쳤던 교육 정책들을 점검, 보완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미래교육테마파크 개관과 경남학생진로교육원 설립 준비, 아이톡톡 안착화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3선 교육감의 무게감, 책임감은 사뭇 다르다”며 “3선 교육감으로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대한민국 교육을 미래로 이끌어 가는데도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종훈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경남교육 최초의 3선 교육감이 되었으며 6월 2일, 후보자 신분에서 현직 교육감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박 당선인의 18대 교육감 취임식은 7월에 열린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