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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의 열린소리] 화재로부터 안전한 추석 만들기

기사승인 2022.08.26  14: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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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 /거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가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는데 체감된다.

특히 2년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석 연휴 기간에 걱정 없이 보내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화재 발생의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명절 중 지켜야 할 예방수칙을 몇 가지 적어보자 한다.

첫째, 불나면 대피 먼저다. 화재 시 불길보다 연기에 의한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대부분이다. 

초기의 작은 불은 소화기로 진압하는 게 좋다. 하지만 대처할 수 없을 정도라면 우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하는 게 바람직하다.

둘째, 콘센트·가스밸브 등을 점검한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지양하고 TV나 냉장고 뒤편 먼지가 쌓인 부분은 미리미리 청소해야 먼지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셋째, 명절에는 가정에서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기 사용이 늘기 때문에 주택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 만약 튀김요리 중 불이 나면 물로 진화를 시도하지 말고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 등으로 덮어서 질식소화해야 한다.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와 순식간에 우리 삶의 터전을 파괴한다. 이번 연휴에는 우리의 작은 관심과 예방 활동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도록 하자.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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