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이용객 지속적 증가 따른 환승시설 개선사업 순조롭게 진행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창원중앙역의 환승시설과 주변 교통환경이 새롭게 탈바꿈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중앙역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운전자 대기공간 부족에 따른 도로환경과 안전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창원중앙역 환승시설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창원중앙역의 일평균 이용객은 2021년 12월 기준 약 4,300명으로 매년 10%정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2023년 12월 개통 예정임에 따라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상황에 대비해 상호 교통수단 간 연계체계를 강화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2020년 10월 국토교통부로부서 ‘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개선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3억원 중 국비 6억3,000만원, 도비 7억3,500만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철도 이용객의 환승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역사 앞 도로를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해 택시 대기차로 53면을 조성한다.
또한 보행자 이동시설(캐노피) 등을 설치하는 '창원중앙역 환승시설 개선공사'와 효과적인 교통량 처리 및 출·퇴근 첨두시간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창원중앙역 주변 교통환경 개선공사'가 병행 추진중에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중앙역 환승시설이 그간 협소하고 복잡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었으나, 금번 사업을 통해 환승시설과 주변 교통환경이 새롭게 탈바꿈되어 철도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공사를 통해 발생되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사 현장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