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구인모, 민간위원장 유수상)는 29일 가조·남상·위천 3개 권역 통합돌봄센터 운영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화 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주민 주도형 마을돌봄복지 강화를 위한 총괄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돌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거창군 통합돌봄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대표가 함께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돌봄사업은 지역사회 내 보건·복지·돌봄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모든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거창군은 3개 권역 11개 면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2년부터 경남형 희망 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거창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해 왔고, 도내에서도 우수 시군으로 인정받아 지난 7월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경남형 어르신 돌봄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선포식’을 거창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5년에는 통합돌봄 사업을 거창읍까지 확대하고 기존 3개 권역 통합돌봄센터를 총괄 관리할 ‘거창군 통합돌봄허브센터’를 설치해 전 군민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