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예결위 추경 심사서 원전 예산 증액 ‘0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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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의원이 국회 예결위에서 K-방산·원전 국가첨단산단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
원전·방산 인프라(R&D) 투자 강조···기재부 차관 “긍정 검토”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김종양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시 의창구)은 이재명정부 첫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경남 K-방산·원전 국가첨단산업단지(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정부 추경에서 재생에너지 예산은 1,118억 증액편성한 반면, 원전 관련 분야 예산은 ‘제로(0)’임을 지적하면서 "원전은 국가 에너지 안보와 기술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라도 일정 수준의 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대한민국의 원전‧방산 분야가 기술력을 확보하며 수출역량을 가진 중점 육성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경남 K-방산·원전 국가첨단산업단지(=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가 방산·원전의 메카인 창원에 차질없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기획재정부 차관으로부터 “잘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해 가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냈다.
한편, 김종양 의원은 지난달 말 새로 구성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앞으로 1년 간 정부의 예산안 및 결산안을 심사 하는 활동을 펼치게 됐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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