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돌봄센터 이용, 늘봄학교 맞춤형프로그램 참여 학생 대상 급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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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남도청 전경 |
방학 기간에도 균형잡힌 식사와 안전한 돌봄 환경 제공
[시사코리아저널=김재용 기자] 경남도는 후반기 도정 핵심가치인 ‘복지·동행·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민 행복시대’ 제10호 정책으로 「맞벌이 가정 방학 중 돌봄 및 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맞벌이 가구 수는 2019년 이후 지속 증가해, 2024년 기준 42만 5천 가구로 서울, 경기 다음 전국 3위 수준으로 방학 중 맞벌이 가구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소하고, 돌봄·교육 기능을 강화목적으로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도내 10개 시군이 협력하였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돌봄교실 학생 대상으로 운영 중인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과 함께 방학 중 맞춤형프로그램 참여 아동(1~2학년)에게도 급식 도시락을 확대 지원하고, 마을돌봄시설(우리마을아이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도 급식 도시락을 추가 지원한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 사업에 대하여 참여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등을 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며, 성과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사업의 지속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방학에 시행하는 방학 중 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아이들의 건강과 부모의 마음을 함께 살핀 사업으로 경남에서 안심하고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용 기자 jaerki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