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이재민 대상 ‘무료 안경 지원사업’ 실시
![]() |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 진보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3일 바퀴달린 건강복지 상담실과 함께 다비치안경봉사단이 참여한 무료 안경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큰 희망을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진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송군보건의료원, 다비치안경봉산단이 협업하여 추진한 것으로, 바퀴달린 상담실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 자리에서 시력 측정 및 맞춤형 안경을 지원하는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산불 피해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170여 명을 대상으로 시력 검진 및 안경을 무상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적극 지원했다.
다비치안경봉사단(단장 오상원)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
참여한 어르신은 “산불로 안경을 잃어 불편했는데 새 안경을 지원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다양한 복지·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대기하는 시간도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을 방문한 윤경희 청송군수는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이재민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신 다비치 봉사단과 진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감사드리며, 청송군도 피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비치안경봉사단의 안경나눔 봉사활동은 851회째로, 지금까지 48,505명에게 맞춤안경을 기부했으며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해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