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 · 안전 · 품질 · 경영 종합평가 거쳐 최우수협력사 시상식 및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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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24일 최우수 사외협력사로 선정된 광신기계산업 이종철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 기득산업 공경열 대표(앞줄 왼쪽 네번째), 삼녹ENG 김부건 대표(앞줄 왼쪽 다섯번째) 및 한화오션 상생협력담당 임원배 전무(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 |
지난 5월 사외협력사 초청 간담회 통해 상생협력 방안 논의 등 동반성장 약속
“사외협력사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성장의 핵심 주체···진정한 공동의 주역”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국내 조선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사외협력사와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한 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오션은 24일 거제사업장에서 올해 상반기 실시한 ‘2024년 사외협력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된 3개사를 초청해 감사패와 인센티브를 수여하고 오찬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한화오션은 매년 지속 거래가 예상되는 사외 정식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생산, 안전, 품질, 경영 4가지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를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우수협력사 시상은 한화오션과 사외협력사간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과 국내 조선업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사외협력사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기득산업 공경열 대표는 “한화오션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나아갈 미래를 모색하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한화오션의 파트너쉽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 5월 그동안 사외협력사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13개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간담회 행사도 진행한 바 있다.
협력사 초청 간담회는 한화오션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거제사업장 현장 투어, 오찬 간담회를 통해 회사 경영현황 및 미래 비전 공유와 함께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 가능한 조선해양 산업의 상생협력 파트너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9월에도 10여개 사외협력사를 초청해 동일 일정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말 최우수협력사를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오션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다양한 상생협력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며 업계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0억원 이상의 공동근로복지기금과 2025년 상생공동근로복지기금 26억원을 함께 출연 중에 있으며, 지난해부터 약 110억원 규모의 재직자희망공제 사업을 추진하여 협력사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경남도와 조선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파트너 지원사업 및 무료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금성 지원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및 경영 컨설팅까지 다양한 상생협력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 상생협력담당 임원배 전무는 “사외협력사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성장의 핵심 주체로 함께 도전하고 미래를 만들어 갈 진정한 공동의 주역”이라며 “그동안 보여주신 전문성과 헌신,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있었기에 한화오션이 글로벌 시장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