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민주 · 10일 국힘 교섭단체 대표연설···15∼18일 대정부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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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전경 |
국민의힘 "1일 정기국회 개원식은 참석"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9월 1일 개막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 및 국회법에 따라 제429회 정기회를 집회한다고 29일 공고했다.
다음 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린 뒤 9∼1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어 15∼18일 대정부 질문이 실시된다.
다만 국민의힘이 대여(對與) 투쟁 수위를 끌어올리며 정기국회 일정 거부(보이콧)를 검토하고 있어 앞서 합의된 의사일정은 유동적인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자당 추천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이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된 데 반발해 국회 일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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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이상현, 우인식) 선출안이 부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며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자당 추천 인권위원 선출이 부결된 데 항의해 국회 일정을 보이콧을 천명한 가운데 다음 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에는 참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송언석 원내대표는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연찬회 마무리 발언에서 "개원식 불참을 포함해 간밤에 많은 의원과 논의했는데, 불참하는 것까지는 아니라는 의견이 좀 더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원식에 한복 착용을 제안한 것을 거론하면서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을 이미 전했다"며 "복장과 그날의 상황에 맞춰서 어떤 행동을 할지는 주말에 (의원들에게) 별도로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다만 국회 일정 보이콧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장동혁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정기국회 기간 중에 보이콧을 할지, 어떤 투쟁할지에 대해 지금 미리 다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상황에 맞춰서 최대한 국민을 효율적으로 설득할 방법을 선택해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