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바이오 · 국방 · 우주항공 등 6대 전략산업 융합 논의···지역 혁신 생태계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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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은 5일 오후 2시 카이스트 KI빌딩 2층 매트릭스홀에서 '2025 대전 전략산업 포럼–반도체산업'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반도체×전략산업을 통한 대전형 융합 신산업 창출 전략’을 주제로, 대전시 6대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바이오헬스·반도체·국방·양자·로봇(ABCDQR)과 반도체 기술 융합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포럼은 반도체를 핵심 축으로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지역 전략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석재 나노종합기술원 나노융합기술본부장은 ‘반도체×바이오 융합산업의 흐름과 대전형 산업으로의 육성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바이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바이오-CMOS 플랫폼 구축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한 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동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RF·전력부품연구실장은 ‘반도체×우주·국방 융합전략과 지역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육성방안’을 발표한다.
그는 우주급 반도체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사업을 설명하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국방·우주항공 반도체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유경식 대전테크노파크 반도체·에너지산업센터장은 ‘반도체 기반 지역 산업생태계 구축과 기업지원 전략’을 발표한다.
발표 이후 종합 토론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반도체와 전략산업 융합의 차별화 전략과 신산업 창출 가능성이 논의된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포럼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전 전략산업의 인적·기술적 자산을 연결하고 융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