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물품 후원하며 지속적 관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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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 발생 후 관심이 줄어든 시점, 오히려 적극적인 지원 필요해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이 지난 15일 오후 3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4층에서 수재민 명절 물품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산청, 합천, 진주, 합동, 함양, 의령, 밀양 경남 지역 수재민 1,4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4천9백여만 원 규모, 현물 기준 약 5천만 원 상당이다.
최근 경남 일대 크나큰 수재가 발생하면서 민관의 전폭적 지원이 이어졌지만 몇 달이 지난 시점, 사회적 관심이 다소 줄어들 수 있는 때여서 지속적 후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창원한마음병원은 이 시점을 놓치지 않고, 수재민들이 다가오는 명절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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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재난 발생 직후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도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라며 “이번 물품 지원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은 “창원한마음병원의 이번 후원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사회 회복을 돕는 큰 힘”이라며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7월에도 경남적십자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같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행하며 인류애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